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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겨레 1992-08-30] ‘인권변호사’ 김칠준·김동균씨 인권상담소 열어

2024-02-06

“소외된 사람들에 문턱 낮춰/정당한 법적권리 회복 최선”“경제적 궁핍 또는 무지 때문에 법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주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8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원천동 수원지법 청사 앞 법전빌딩 2층에서는 60여평 사무실을 꽉메운 1백여명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합창을 하고 있었다.

이 자리는 90년 3월 변호사 개업 후 줄곧 이곳 경기남부지역에서 일반 민·형사 사건은 물론 노동·재야·학원 관련 각종 시국사건을 도맡아 처리하다시피 한 덕분에 ‘인권변호사’란 별칭을 얻은 김칠준(34)·김동균(〃) 두 변호사의 합동법률상담소 부설 ‘인권상담소’ 개소를 축하하는 모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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