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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2-12-20] ‘무역금융펀드 DLS’ 공방 계속…첫 개인 ‘전액배상’ 판결 나왔다

2024-02-08

최초 만기 2년8개월이 흘렀지만 투자자들은 수익은커녕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KB증권이 2019년 판매한 10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펀드 파생결합증권(DLS)의 얘기다. 이런 가운데 애간장 졸이던 투자자들에게 최근 희소식이 전해졌다. 개인투자자가 KB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회사가 투자금 전액을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처음 시장에 전해진 것이다.

이 사건을 대리한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는 "분쟁 조정이나 합의가 아닌 '소송'이라는 정면승부를 통해 판결로써 판매사의 전액 배상을 끌어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것은 발행사가 아닌 판매사란 점에서, 발행사 못지않게 판매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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