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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4-01-21] 사무장 관두고 59세 새내기 변호사 된 오세범씨

2024-02-07

“금의환향(錦衣還鄕)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이죠.”

20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43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을 마친 직후 새내기 변호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오세범(59·사진)씨가 한 말이다. 성취감보다는 합격을 위해 노력했던 지난 세월의 의미가 먼저 떠오르는 듯했다.

법무법인 다산의 사무장으로 근무했던 오씨는 2011년 12월 발표된 사법시험 53회 합격자 706명 중 최고령자였다. 이후 2년 동안 어린 친구들과 함께 이론과 실무를 배웠고 조만간 옛 일터인 다산에 합류한다. 이번엔 사무장이 아닌 변호사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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