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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17-02-18] 이재용, 1차 영장기각의 역설.."노루 피하려다 범 만나"

2024-02-07

박영수 특별검사팀 명운을 건 승부수가 통했다. 특검이 재도전 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성공하면서 수사 기간 연장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수사에도 동력이 실릴 전망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칠준 변호사는 "지난번에는 이 부회장이 최씨에게 대가성 금품을 지급하고, 정부 차원에서 삼성에 특혜를 준 것은 드러났음에도 박근혜-최순실간 연결고리가 명확하지 못했던 것이 기각 사유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각 뒤 보강 수사를 통해 차명 전화로 570여차례 두 사람이 끊임없이 통화한 것이 드러나면서 공모관계가 확실해졌고 박 대통령이 단순히 정무적 판단으로 삼성이라는 대기업을 지원한 게 아니라 최씨로 연결되는 대가관계로 지원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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